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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수소환경의 전환은 더 이상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현실로 다가왔고, 세계 곳곳에서 실행되고 있다. 남은 것은 속도와 실행 의지다. 지금의 선택이 곧 미래 세대의 삶을 결정짓게 될 것이다

[한국수소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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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수소환경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이다.

                              한국수소환경신문 대표이사 홍성학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폭염, 가뭄, 홍수 등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기상이변은 탄소배출을  줄이지 못했을 때 우리가 감당해야 할 현실을 보여준다. 이제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과제가 되었으며, 그 중심에 재생에너지와 함께 수소 환경으로의 전환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브라질에서 추진 중인 H2 쿰부코 프로젝트는 이러한 전환의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FRV와 엔비전 에너지가 협력하여 태양광과 풍력으로 생산한 전력을 활용, 그린 수소와 그린 암모니아를 만들고 이를 산업 전반에 공급하려는 시도다. 특히 AI 기반의 에너지 관리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을 높이고, 브라질을 넘어 유럽과 아시아까지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재생에너지가 단순히 전력 생산을 넘어 수소 중심의 탈탄소 산업 생태계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와 수소 환경 전환의 필요성은 세 가지 측면에서 분명하다. 첫째, 기후변화 대응이다. 재생에너지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구의 온도를 안정시키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다. 둘째, 에너지 안보다.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를 줄여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셋째, 경제적 기회 창출이다.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국가 경쟁력이 강화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가능성은 어떠한가, 브라질 사례는 분명한 답을 제시한다. AI와 디지털 기술의 접목, 국제적 협력, 정책적 지원이 결합될 때 재생에너지의 전환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 특히 COP30 개최국으로서 브라질이 보여주는 적극적인 행보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이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단순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넘어 그린 수소 암모니아와 같은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국제적 탄소중립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경제적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수소환경의 전환은 더 이상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현실로 다가왔고, 세계 곳곳에서 실행되고 있다. 남은 것은 속도와 실행 의지다. 지금의 선택이 곧 미래 세대의 삶을 결정짓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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