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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프텍(주), 노후 에너지 설비 안전진단 기술 ‘SAUT’로 수소 시대 안전성 강화
    [한국수소환경신문] 에너지 생산 설비의 노후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비파괴검사 전문기업 세이프텍(주)가 개발한 SAUT(Safety Assessment by Ultrasonic Technology) 기술이 수소 저장·운반 설비의 취화 진단부터 리포머 설비(개질로)의 크리프 손상 평가까지 적용되며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이프텍은 지난 8월과 9월 각각 2025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5)과 국제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창원 CECO)에참가해 노후 설비 진단 솔루션인 SAUT, CATS, Corr. Keeper 제품을 선보이고, “수소 저장 설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수소 취화 진단 기술”을 주제로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 고온·고압 설비 안전성 확보…기존 진단 기술 한계 극복 화력발전소에서 널리 사용하는 금속 표면 복제법(Replica)은 미세조직만 관찰해 실제 파괴 위험을 완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SAUT는 설비 두께 변화 + 재질 열화(탄성계수 변화)를 동시에 고려해 구조적 안전계수(Sd)를 도출함으로써, 실제 파괴 가능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한다. 실제 적용 사례에서 안전계수 Sd가 크게 저하된 튜브(1.34)에서 파괴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며 기술의 신뢰성이 입증되었다. ■ 수소설비 취성(Brittleness) 진단…SAUT로 사전 위험 관리 수소가 금속 내부로 확산되면 재질이 급격히 취성화(脆性化)되어 균열 위험이 커진다. 현장 측정 결과, 수소 농도가 증가할수록 초음파 속도 비율(βa)이 상승했고 이는 균열 발생 민감성 증가를 의미한다. 특히 겨울철과 같이 압력은 높고 온도는 낮아질 때 위험성이 커져, SAUT를 활용한 예지적 관리(Predictive Maintenance)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 개질수소 생산설비 크리프 손상 추적…현장 적용 가능한 기술 리포머 튜브는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며 크리프(Creep) 손상이 누적된다. 과거 연구는 실험실 수준에 머물렀으나, SAUT는 현장 음속 측정을 통해 사용 시간에 따른 탄성계수 및 초음파 속도 감소 경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예시에서 70,000h 사용재가 18,000h 대비 유의한 감소 추세를 보이며 기술의 유효성이 확인됐다. ■ “수소 산업의 안전이 곧 경쟁력” 수소경제가 본격화되며 저장 용기, 운송 배관, 개질 설비 등 주요 인프라의 안전성 확보는 필수적이다. 세이프텍 관계자는 “SAUT는 수소설비를 포함한 노후 고온장치의 파손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핵심 안전진단 기술”이라며 “국내외 수소산업 확산에 맞추어 적용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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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저장·충전·안전
    2025-10-29
  • 독도사랑 문화진흥원, ‘독도의 날’ 맞아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및 플래시몹 경진대회 개최
    [한국수소환경신문]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오는 10월 25일(토)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시민 참여형 독도문화제 및 플래시몹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독도사랑 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전북교육청·전주비전대학교 공간정보 특성화 사업단이 후원하며, 한국수소환경신문이 공동 주최한다. ■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독도의 날 ‘2025 독도의 날 문화제’는 독도 홍보 전시, 태권도 퍼포먼스, 기념사,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현장에는 독도 현지 영상과 3D 모형, VR 영상체험 등 시민 체험형 전시관이 운영되어 독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펼쳐지는 플래시몹 경진대회는 전북지역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적 시민축제다. 참가 신청은 10월 22일까지 접수하며, 당일 풍남문 광장과 경기전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 다양한 전시·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행사장에서는 ▲독도 사진전 ▲역사 퀴즈 이벤트 ▲기념품 체험 부스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동시에 펼쳐진다. 또한 전주비전대학교의 각 학과가 협력하여 ▲컴퓨터정보과의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 ▲지적토목과의 3D VR 체험, ▲방송영상과의 4컷 인생사진 촬영 및 패넌트 제작 체험 등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 시민과 함께 지키는 ‘우리 땅, 독도’ 행사를 총괄하는 심정민 독도사랑 문화진흥원장은 “독도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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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25-10-15
  • [산자부]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본격화
    [한국수소환경신문=중앙] 산업통상자원부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국가 에너지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부는 9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이하 신기본)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열고 본격 논의에 들어갔다 신기본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라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시행되는 법정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8월 국정과제를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제시한 데 이어, 이번 회의에서 국정과제와 연계된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실무작업반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음과 같은 과제를 중점 논의한다.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재생에너지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확산 및 국민 참여 활성화 방안 논의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심진수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가 주력 전원, 주력 산업으로 성장하고 국민이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전문가·협단체와 충분히 소통하며 필요한 대책들을 조기에 발표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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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2025-09-15
  • 전주시, 맞춤형 탄소중립 시민교육 추진
    전주시가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을 활발히 추진하며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총 444회 걸쳐 진행된 맞춤형 탄소중립 시민교육에 1만 78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전문 교육을 받은 시민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에는 86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총 2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강사 교육’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형 ․ 체험형 방식을 적용해 교육 만족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이 가운데 아동 눈높이에 맞춘 ‘탄소중립 아동극’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430명을 대상으로 공연이 이뤄졌으며, 시는 급증하는 수요에 발맞춰 올 연말까지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극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또 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해 시민강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오늘 10월에는 보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3월까지는 교안 연구·발표회를 통해 신규 교안을 개발하고, 교육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아동기관 등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더 많은 시민이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탄소중립 생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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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25-09-11
  • [기고]전주천, 기후위기 시대의 수해 대응 정책을 제안한다.
    [한국수소환경신문] 폭우로, 전주천이 범란 직전 상황의 사진 전주천, 기후위기 시대의 수해 대응 정책을 제안한다. 홍성학(한국수소환경신문 대표이사) 최근 전주를 덮친 기록적 폭우는 전주천의 수위 급등과 산책로, 도로 통제로 이어졌다. 매년 반복되는 수해 문제지만, 올해 상황은 기후위기 시대의 경고를 다시금 실감케 한다. 전주천이 평소에는 시민의 쉼터이자 문화 공간이지만, 폭우 때는 순식간에 재난의 통로로 변할수도 있다는 사실은 우리 도시 관리의 취약성을 보여준다. 이제는 단순한 복구나 임시 통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환경정책이 필요하다. 첫째, 전주천 상류부터의 유욕 관리가 강화되어야 한다. 무분별한 산지 개발과 토지 훼손은 홍수 시 물의 흐름을 거칠게 하고 피해를 키운다. 상류 지역의 숲과 습지를 복원하여 빗물을 자연적으로 흡수, 저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도심 내 빗물 저류지와 생태 습지 조성이 시급하다. 이는 단순히 치수(治水) 차원이 아니라, 생태회복과 도심 열섬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물을 가두고, 늦추고, 활용하는 "지속가능한 물 관리"가 전주천을 지키는 핵심 열쇠이다. 셋째, 스마트 홍수, 경보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AI기반 기상 데이터 분석, IOT 센서를 통한 수위 모니터링, 시민들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도시 계획 전반에서 하천과 녹지를 보존하는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 단기적 개발 논리에 밀려 전주천 주변의 자연 공간을 축소한다면, 이는 장기적으로 더 큰 재난 비용으로 돌아올 것이다. 전주천은 단지 물길이 아니라, 전주의 역사와 생태, 시민의 삶이 흐르는 공간이다. 이번 폭우를 계기로 전주가 "재해 후 복구"의 악순환을 끊고,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선제적 환경 정책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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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25-09-07
  • 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 경남 산청 수해복구 봉사지원
    [한국수소환경신문] 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총재 윤성중)는 회원 80여명과 함께 9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남 산청군 단성면 일원에서 수해복구 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수해복구 봉사 현장에는 피해지역 지구인 부울경지구를 포함해 한국지역 대경지구, 전북지구, 제주지구의 와이즈들이 함께 하였다.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된 수해복구 봉사는 각각 흩어져 3곳에서 피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에서 이루어졌다. 오후에 다시금 비가 예보되었기에 이른시간내에 봉사를 해야하는 제약이 따랐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박차상 총재는 "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멀리서 한걸음에 참여한 와이즈들에게 감사한다. 피해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수고하여주시고 가장 중요한것은 피해복구중 회원들의 안전사고에 만전을 다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격려하였다. 전북지구 윤성중 총재는 "전북지구에서 많은 회원분들이 긴급 복구 자원봉사에 함께해 주셔셔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기에 우리 와이즈멘들의 봉사에 피해를 입으신 주민분들이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으시고 희망을 가지시는 시간이 되었으면 바라고 회원분들의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북지구 회원들과 대경지구 김천클럽이 함께한 딸기 농장 비닐 하우스 피해 농장은 3번째 침수로 인하여 복구라는 단어보다는 해체를 해야 할 것 같다는 피해 농부의 안타까움을 마음으로 나누며 3동의 비닐 하우스를 정리 하였다. 오전 작업을 모두 마치고 베이스캠프가 설치된 장소에서 전주전일클럽 양희주 회장이 준비한 밥차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였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았지만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바닥에 앉아 식사를 하였다. 오전 복구현장을 모두 마쳤기에 서둘러 단성면과 협의하여 추가 복구 현장을 배정받아 작업 현장으로 투입하였다. 전북지구는 다시금 다른 비닐하우스 현장과 전주스타클럽은 침수되어 피해가 많은 집의 내부 폐기물 처리와 물청소 작업을 하였다. 짧은 봉사시간이었지만 함께한 모든 손길들 덕택에 조금이나마 피해 주민들에게는 위안을 드리고 함께 한 모든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체사진으로 기억을 저장하며 긴급재난 헬퍼스의 봉사를 마무리 하였다. [본 글과 사진은 한국지역 홍보국장 황병수 회원님의 글과 사진을 각색하여 게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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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25-08-11

실시간 환경 기사

  • 세이프텍(주), 노후 에너지 설비 안전진단 기술 ‘SAUT’로 수소 시대 안전성 강화
    [한국수소환경신문] 에너지 생산 설비의 노후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비파괴검사 전문기업 세이프텍(주)가 개발한 SAUT(Safety Assessment by Ultrasonic Technology) 기술이 수소 저장·운반 설비의 취화 진단부터 리포머 설비(개질로)의 크리프 손상 평가까지 적용되며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이프텍은 지난 8월과 9월 각각 2025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5)과 국제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창원 CECO)에참가해 노후 설비 진단 솔루션인 SAUT, CATS, Corr. Keeper 제품을 선보이고, “수소 저장 설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수소 취화 진단 기술”을 주제로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 고온·고압 설비 안전성 확보…기존 진단 기술 한계 극복 화력발전소에서 널리 사용하는 금속 표면 복제법(Replica)은 미세조직만 관찰해 실제 파괴 위험을 완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SAUT는 설비 두께 변화 + 재질 열화(탄성계수 변화)를 동시에 고려해 구조적 안전계수(Sd)를 도출함으로써, 실제 파괴 가능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한다. 실제 적용 사례에서 안전계수 Sd가 크게 저하된 튜브(1.34)에서 파괴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며 기술의 신뢰성이 입증되었다. ■ 수소설비 취성(Brittleness) 진단…SAUT로 사전 위험 관리 수소가 금속 내부로 확산되면 재질이 급격히 취성화(脆性化)되어 균열 위험이 커진다. 현장 측정 결과, 수소 농도가 증가할수록 초음파 속도 비율(βa)이 상승했고 이는 균열 발생 민감성 증가를 의미한다. 특히 겨울철과 같이 압력은 높고 온도는 낮아질 때 위험성이 커져, SAUT를 활용한 예지적 관리(Predictive Maintenance)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 개질수소 생산설비 크리프 손상 추적…현장 적용 가능한 기술 리포머 튜브는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며 크리프(Creep) 손상이 누적된다. 과거 연구는 실험실 수준에 머물렀으나, SAUT는 현장 음속 측정을 통해 사용 시간에 따른 탄성계수 및 초음파 속도 감소 경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예시에서 70,000h 사용재가 18,000h 대비 유의한 감소 추세를 보이며 기술의 유효성이 확인됐다. ■ “수소 산업의 안전이 곧 경쟁력” 수소경제가 본격화되며 저장 용기, 운송 배관, 개질 설비 등 주요 인프라의 안전성 확보는 필수적이다. 세이프텍 관계자는 “SAUT는 수소설비를 포함한 노후 고온장치의 파손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핵심 안전진단 기술”이라며 “국내외 수소산업 확산에 맞추어 적용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수소환경뉴스
    • 수소저장·충전·안전
    2025-10-29
  • 인천시,‘2025년 탄소중립 숲놀이 한마당’ 열어… 아이들과 함께한 친환경 배움터
    [한국수소환경신문=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8일 송도 컨벤시아와 해돋이공원에서 ‘2025년 탄소중립 숲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숲유치원협회 인천지회(지회장 김서경)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했으며, 특히 올해는 전국 규모의 탄소중립 숲놀이 행사로 확대 개최되어 전국의 숲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 등에서 영유아 2,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탄소중립 주제 공연과 유아숲 정책 특강 발표를 시작으로, 해돋이공원에서 친환경 만들기마당·숲체험 놀이마당·부대행사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숲놀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나무의 가치를 배우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분리배출·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림교육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관계자에게 인천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숲속어린이집 윤상숙 원장, ▲공룡숲어린이집 전소현 원장, ▲프라디움어린이집 김선미 원장으로 유아 숲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세철 인천시 녹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유아숲교육의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지역뉴스
    • 수도권
    2025-10-28
  • 산업교육연구소, 영농형 태양광 추진동력과 실증성과 및 신사업 전략 세미나 개최
    영농형 태양광발전은 농업과 에너지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농지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사회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제도 개선과 인센티브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과 투자자에게는 사업성 검증과 신규 수익모델 발굴이 중요한 과제로 주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산업교육연구소(https://www.kiei.com)는 "10월 28일(화)에 '영농형 태양광 추진동력과 실증 성과 및 신사업 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영농형 태양광 제도 개선 추진 방향과 시공기준 개정 현황 ▲영농형 태양광발전 설계 시공기준과 실증사례 ▲주민참여형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례와 사업화 및 RE100 전략 소개 ▲추적식 트래커 기술을 적용한 영농형 태양광 기술 개발과 실증사례 및 해외 진출 전략 ▲영농형 태양광을 위한 최적화 전용 모듈 기술 개발과 주요 이슈 및 사업화 ▲영농형+염전 융합형 태양광발전 실증기술 개발과 주요 이슈 및 사업화 ▲영농형 태양광 구조물 하부 작물 재배/생육에 대한 실증기술 개발과 주요 이슈 및 사업화 등이며 오전 10시에 시작하여 오후 5시 10분까지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본 세미나가 농업과 에너지의 상생을 통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로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많은 성원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iei.com) 또는 전화(02-2025-1333~7)로 문의하면 된다.
    • 수소환경뉴스
    • 환경
    2025-10-21
  • 독도사랑 문화진흥원, ‘독도의 날’ 맞아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및 플래시몹 경진대회 개최
    [한국수소환경신문]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오는 10월 25일(토)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시민 참여형 독도문화제 및 플래시몹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독도사랑 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전북교육청·전주비전대학교 공간정보 특성화 사업단이 후원하며, 한국수소환경신문이 공동 주최한다. ■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독도의 날 ‘2025 독도의 날 문화제’는 독도 홍보 전시, 태권도 퍼포먼스, 기념사,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현장에는 독도 현지 영상과 3D 모형, VR 영상체험 등 시민 체험형 전시관이 운영되어 독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펼쳐지는 플래시몹 경진대회는 전북지역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적 시민축제다. 참가 신청은 10월 22일까지 접수하며, 당일 풍남문 광장과 경기전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 다양한 전시·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행사장에서는 ▲독도 사진전 ▲역사 퀴즈 이벤트 ▲기념품 체험 부스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동시에 펼쳐진다. 또한 전주비전대학교의 각 학과가 협력하여 ▲컴퓨터정보과의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 ▲지적토목과의 3D VR 체험, ▲방송영상과의 4컷 인생사진 촬영 및 패넌트 제작 체험 등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 시민과 함께 지키는 ‘우리 땅, 독도’ 행사를 총괄하는 심정민 독도사랑 문화진흥원장은 “독도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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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25-10-15
  • 포어스, 국내 최초 과산화초산 소독제로 국제 유기농자재 인증 ‘OMRI’ 획득
    친환경 소독 솔루션 기업 (주)포어스(대표 신수지)가 자사의 생분해성 과산화초산(PAA) 기반 소독제 ‘포어스 옥케이(VORS OKAY)’로 국내 과산화초산 제품 가운데 최초로 국제 유기농자재 인증기관에서 ‘OMRI(Organic Materials Review Institute)’ 인증을 획득했다. 'OMRI 인증'은 미국 농무부(USDA)의 국가유기프로그램(NOP: National Organic Program) 기준에 따라 유기농 재배 및 가공 과정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재를 검증하는 세계적인 인증 제도로써 유기농 산업에서 글로벌 표준으로 통하며, 제품의 안전성·환경 영향·성분 투명성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포어스 옥케이’는 CP(작물 병해충 방제), CT(농기구 및 재배환경 소독), PS(유기농식품 가공·처리용 살균제)등 3개 Class 사용부문에서 사용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포어스 옥케이’는 작물 재배 및 토양 관리, 농기구·관수시설 위생, 유기농식품 가공 설비 살균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과산화초산 기반 OMRI 인증 소독제가 되었다. 신수지 대표는 “국내에서 병해 관리용 과산화초산 소독제로 OMRI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천연유래 물질만을 허용하는 국내 유기농자재 공시 제도 내에서는 한계가 있었지만 국제 기준에 맞춰 스스로 검증을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증은 포어스의 기술력과 친환경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앞으로 유기농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농업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 (주)포어스 신수지 대표 '포어스'는 지난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포어스 옥케이’를 필두로 친환경 토양·작물 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농업 관계자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OMRI 인증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 유기농 자재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포어스 옥케이’는 과산화초산을 주성분으로 하며 염소계나 암모늄계 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생분해성 친환경 소독제이다. 이미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되어 있으며 농약 등 국가 지정 시험연구기관을 통한 작물별 약효·약해 시험도 진행 중이다. 또한 실제 사용 농가들은 “기존의 훈증 방식의 토양소독제품들 보다 훨씬 편리하고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밭준비가 가능하며 잔류와 2차 오염의 우려 없이 토양 관리가 가능해서 편리하다”는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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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3
  • [과기부]기초과학연구원 인공지능 및 로봇 기반 합성 연구단, 인공 지능・로봇 화학 실험 이음터(플랫폼) 자체개발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하여 새로운 화학 생성물을 보다 빠르게 탐색하고 보다 정밀하게 만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 인공지능 및 로봇 기반 합성 연구단 바르토슈 그쥐보브스키(Bartosz A. GRZYBOWSKI) 단장 연구팀이 빠르고 정밀하게 화학 합성물을 실험・생성하는 인공 지능・로봇 이음터(플랫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음터(플랫폼)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결합하여 수천 가지 화학 반응 조건을 동시에 실험하는 한편, 그 결과를 정밀한 지도로 그려내고 원하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구현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9월 25일 오전 0시(한국 표준시) 온라인판으로 게재되었다. 화학 반응은 ‘A와 B가 반응해 C를 만든다’처럼 단순한 한줄 방정식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화학 반응은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그 양이나 온도를 조금만 바꾸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그 과정은 여러 경로의 복잡한 연결망(네트워크)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진은 하루에 약 1,000회의 화학 실험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인공 지능・로봇 이음터(플랫폼)를 자체 제작・활용하여 실험 데이터를 축적・분석함으로써 복잡한 연결망(네트워크) 형태의 화학 반응 과정을 정밀한 지도로 그려냈다. 화학 반응이 어떤 길을 따라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시각화하고 특정 조건에서 나타나는 숨은 화학 반응 경로까지 발견한 것이다. 나아가 동일한 물질을 사용하더라도 반응 조건을 달리하면 전혀 다른 생성물로 전환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고,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생성 물질까지 밝혀냈다. 대표적으로, 연구진은 150년 전에 처음 보고되고 항생제, 항암제 등 다양한 의약품 제조에 활용되는 ‘한츠슈 피리딘 합성 반응’을 이번 이음터(플랫폼)로 정밀하게 지도화하고 전체 반응 연결망(네트워크)을 재구성했다. 한츠슈 피리딘 합성 반응(Hantzsch pyridine synthesis)은 포름알데히드, 알데히드, 에틸 아세토아세테이트 등 2개 성분과 아세트산 암모늄이나 암모니아 같은 질소 기증자 사이의 다성 유기 반응을 말한다. 이를 통해 이미 알려진 기존의 7종의 생성물 외에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9개의 새로운 중간체 및 생성물을 추가로 밝혀냈다. 또한, 이차전지 등에 활용되는 ‘프러시안 블루 유사체’의 금속 조성(756가지)을 합성해 기존 보고된 촉매보다 높은 효율성과 정밀도를 보이는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고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았던 새로운 생성물 4종을 규명해 냈다. 프러시안 블루 유사체(Prussian blue analogue, PBA)는 두 종류의 전이금속이 시안화물 리간드와의 배위 결합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만들어진 구조체로 청바지 염료 '프러시안 블루]와 유사하고 이차전지 양극제, 생명과학 감지기 '바이오센서', 촉매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오랜 기간 연구되어 온 고전적 화학 반응에서 조차 여전히 풀어야 할 미지의 경로를 품고 있음을 밝혀냄으로써, 그간 알지 못한 화학 반응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히고, 화학 합성의 효율성과 정밀성을 높이는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또한 이번 연구는 인공 지능 활용에 필수인 데이터 축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에 의의가 크다. 지금까지 전통적 화학 실험만으로는 인공 지능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로봇을 통해 새로운 실험・반응 데이터를 빠르게 축적하고 인공 지능으로 바로 연계・활용함으로써 미지의 화학 영역 탐구와 새로운 물질 연구는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저자인 얀카이 지아(Yankai JIA)는 “로봇과 인공지능 활용을 고도화하여 새로운 화학 물질 발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며 “새롭게 찾은 분자들을 신소재 연구에 실제로 활용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그쥐보브스키 연구단장은 “화학 반응을 직선이 아닌 연결망(네트워크) 형태로 바라보는 것은 앞으로의 화학 연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공 지능과 로봇 활용을 통해 화학 합성의 효율성과 다양성을 크게 높이고 미래 신약 개발과 소재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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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5
  •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 녹조대응 가축분뇨 배출시설 현장점검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은 9월 23일 녹조 대응을 위해 옥정호 주변지역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방문하여 시설 운영·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옥정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청은 해당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여 배출시설 지도·점검, 취수원 안전관리 등 다양한 녹조 관리대책을 추진 중이다. 김호은 환경청장은 녹조 주요 발생원 중 하나인 가축분뇨 배출시설(축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지역 축산 농가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녹조는 발생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축산 농가에서 운영 중인 축사, 퇴비사 등으로부터 미처리된 가축분뇨 등이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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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 [산자부]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본격화
    [한국수소환경신문=중앙] 산업통상자원부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국가 에너지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부는 9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이하 신기본)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열고 본격 논의에 들어갔다 신기본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라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시행되는 법정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8월 국정과제를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제시한 데 이어, 이번 회의에서 국정과제와 연계된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실무작업반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음과 같은 과제를 중점 논의한다.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재생에너지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확산 및 국민 참여 활성화 방안 논의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심진수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가 주력 전원, 주력 산업으로 성장하고 국민이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전문가·협단체와 충분히 소통하며 필요한 대책들을 조기에 발표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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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5
  • 전주시, 맞춤형 탄소중립 시민교육 추진
    전주시가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을 활발히 추진하며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총 444회 걸쳐 진행된 맞춤형 탄소중립 시민교육에 1만 78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전문 교육을 받은 시민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에는 86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총 2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강사 교육’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형 ․ 체험형 방식을 적용해 교육 만족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이 가운데 아동 눈높이에 맞춘 ‘탄소중립 아동극’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430명을 대상으로 공연이 이뤄졌으며, 시는 급증하는 수요에 발맞춰 올 연말까지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극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또 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해 시민강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오늘 10월에는 보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3월까지는 교안 연구·발표회를 통해 신규 교안을 개발하고, 교육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아동기관 등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더 많은 시민이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탄소중립 생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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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
  • [기고]전주천, 기후위기 시대의 수해 대응 정책을 제안한다.
    [한국수소환경신문] 폭우로, 전주천이 범란 직전 상황의 사진 전주천, 기후위기 시대의 수해 대응 정책을 제안한다. 홍성학(한국수소환경신문 대표이사) 최근 전주를 덮친 기록적 폭우는 전주천의 수위 급등과 산책로, 도로 통제로 이어졌다. 매년 반복되는 수해 문제지만, 올해 상황은 기후위기 시대의 경고를 다시금 실감케 한다. 전주천이 평소에는 시민의 쉼터이자 문화 공간이지만, 폭우 때는 순식간에 재난의 통로로 변할수도 있다는 사실은 우리 도시 관리의 취약성을 보여준다. 이제는 단순한 복구나 임시 통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환경정책이 필요하다. 첫째, 전주천 상류부터의 유욕 관리가 강화되어야 한다. 무분별한 산지 개발과 토지 훼손은 홍수 시 물의 흐름을 거칠게 하고 피해를 키운다. 상류 지역의 숲과 습지를 복원하여 빗물을 자연적으로 흡수, 저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도심 내 빗물 저류지와 생태 습지 조성이 시급하다. 이는 단순히 치수(治水) 차원이 아니라, 생태회복과 도심 열섬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물을 가두고, 늦추고, 활용하는 "지속가능한 물 관리"가 전주천을 지키는 핵심 열쇠이다. 셋째, 스마트 홍수, 경보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AI기반 기상 데이터 분석, IOT 센서를 통한 수위 모니터링, 시민들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도시 계획 전반에서 하천과 녹지를 보존하는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 단기적 개발 논리에 밀려 전주천 주변의 자연 공간을 축소한다면, 이는 장기적으로 더 큰 재난 비용으로 돌아올 것이다. 전주천은 단지 물길이 아니라, 전주의 역사와 생태, 시민의 삶이 흐르는 공간이다. 이번 폭우를 계기로 전주가 "재해 후 복구"의 악순환을 끊고,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선제적 환경 정책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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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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