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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김환생 시인의 "만경강 萬頃江"(제1회 대한민국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시화전 출품작)
    [한국수소환경신문] 김환생 시인의 "만경강 萬頃江"(제1회 대한민국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시화전 출품작) 밤마다 만경강엔 눈물이 흐른다 가난을 강물엔 풀면 한 천년쯤 솔 빛으로 흐를까? 평생을 빈손인 가을에도 숯불 다림질로 가난을 곱게 펴 오신 어머니 어머니의 굽은 등이 노령蘆嶺처럼 서러운데 기러기 시린 울음 만경강을 맴돌다 별빛으로 흐른다 김환생 시인 주요약력 ▲1997년 "월간 순수문학" 時 등단 ▲시집 「만경강萬頃江」, 「노송老松」, 「낙일落日」 ▲전북문인협회 이사 ▲전주문인협회 이사 ▲전북시인협회 이사 ▲수상 : 미주지회문학상, 향토작가상,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대상(문학), 샘터문학상 본상 특별작품상, 한용운문학상 중견부문 특별작품상, 대한민국중견부문 대상, 한국문학상 본상 특별창작상, 한용운문학상 중견부문 대상, 시와창작 특별문학대상, 제1회 별빛문학상, 제32회 순수문학 대상 등 다수 ▲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교장 역임 ▲석정문학관 사무국장 역임 김환생 시인의 「만경강萬頃江」을 읽고 홍성학 (시인/ 수필가/제1회 대한민국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시화전 운영위원장) 김환생 시인의 「만경강萬頃江」은 한 줄기 강물에 실린 민초의 삶과 어머니의 헌신을 서정적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이 시는 단순한 향토의 풍경을 노래한 것이 아니다. 가난과 세월, 그리고 모성의 숭고함을 만경강의 물결 속에 절묘하게 투영하고 있다. “가난을 강물에 풀면 / 한 천년쯤 / 솔빛으로 흐를까?”라는 대목은, 생의 고단함을 초월하려는 시인의 깊은 성찰이자, 고통조차 자연의 일부로 승화시키는 시적 지혜를 보여준다. 이 물음은 단지 개인의 탄식이 아니라, 한국 근대사의 아픔을 품은 집단적 정서의 울림이다. 또한 시의 중심에는 어머니가 있다. “숯불 다림질로 / 가난을 곱게 펴 오신 / 어머니”라는 구절은, 가난을 수치로 여기지 않고 삶의 주름을 다림질하듯 곱게 펴 나가신 어머니의 인내를 상징한다. 어머니의 굽은 등은 노령의 서러움이자, 시대의 무게를 짊어진 민중의 삶과 일맥이 통한다. 마지막 연에서 “기러기 / 시린 울음 / 만경강을 맴돌다 / 별빛으로 흐른다”는 결구는, 슬픔의 정화를 통한 초월의 미학을 완성한다. 슬픔이 별빛으로 승화되는 이 순간, 시인은 인간의 고통을 미학으로 변환시키는 시적 구도자의 경지에 이른다. 결국 「만경강萬頃江」은 한 편의 서사시이며, 동시에 모성에 대한 헌시이기도 하다. 김환생 시인은 이 작품을 통해, 잊히지 않는 강물처럼 우리 민초의 삶이 끊임없이 흐르고 있음을, 그리고 그 끝에는 언제나 어머니의 사랑이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김환생 시인님께 드리는 인사말 존경하는 김환생 시인님께, 가을의 끝자락에서 시인님의 작품 「만경강萬頃江」을 다시 읽으며, 그 깊은 정서와 따스한 인간애에 마음이 머뭅니다. 삶의 결을 시의 언어로 아름답게 다듬어내신 시인님의 열정과 헌신에 진심 어린 존경을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마다 순조롭고 형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앞으로도 시인님의 시편들이 더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희망과 울림으로 흐르기를 소망합니다. 깊어가는 계절, 건강과 평안을 함께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5.11.11 홍성학 기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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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오늘의 시(時)] "곰소항" 지당(芝堂) 유혜경 시인 [제1회 대한민국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시화전 출품작]
    [한국수소환경신문] 곰소항 지당(芝堂) 유혜경 풀치를 잘 드시던 할머니 생각나서 갈매기 꾹꾹 우는 곰소항 찾아가니 비릿한 부두 풍경에 물둥이가 겹치네 틀니엔 물메기가 효자라 하셨는데 어디서 날 부르는 정답던 그 목소리 어물전 빙빙 돌다가 솟구치는 그리움 파도가 몰아치고 바람이 거세어도 오로지 내 편이던 세상의 바람막이 오늘밤 파랑 예보에 꿈에라도 오실까 유혜경 시인의 〈곰소항〉을 읽고 홍성학 시인(수필가) 바람결에 실려오는 짠내가 코끝을 간질인다. 유혜경 시인의 ‘곰소항’은 단순히 바다를 묘사한 시가 아니다.곰소항은 할머니의 향수가 배어 있는 기억의 바다요, 잊혀진 마음의 고향을 향한 그리움이다. 풀치를 잘 드시던 할머니를 떠올리며, 갈매기 우는 포구를 찾아가는 시인의 걸음이 어찌 그리 정겹던지, 그 길 위에는 늘 바람이 분다. 그 바람은 단지 자연의 숨결이 아니라, 세월이 가져간 시인의 역사이며, 시간의 숨결이다. ‘어디서 날 부르는 정답던 그 목소리’ 이 한 줄에서 이미 시의 전부가 드러난다. 그 목소리를 듣고 싶어 바다로 간다. 파도가 몰아치고, 바람이 거세어도 그 목소리 하나에 세상 모든 꿈과 희망이 되살아난다. 유혜경 시인의 언어는 결코 꾸미지 않는다. 그저 담담하게, 그러나 곱게 다듬은 조개껍질처럼 햇살을 품은 채 독자에게 건네진다. 그래서 이 시는 울지 않고도 울리는 시다. 한 편의 시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고향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시의 힘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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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0
  • 제28회 전라시조문학상 시상식 및 62호 전라시조 출판기념식 성료
    [한국수소환경신문] 전라시조문학회 정기총회 단체사진 제28회 전라시조문학상 시상식 및 62호 전라시조 출판기념식 성료 전라시조문학회(회장 양태검)는 11월 8일 백송회관 연회장에서 제28회 전라시조문학상에 유혜경 시조시인, 박창호 시조시인, 제2회 찾아드리는 전라시조문학상에 김두수 시조시인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전라시조문학상 수상자와 찾아드리는 전라시조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주어졌는데 전라시조문학상은 1997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열린지평에서 오랜기간 후원하다가 그후 일원건축(대표 김관식)에서 후원하고 있다. 정순량 심사위원장은 “수상자들의 작품은 시적 완성도와 언어 감각 면에서 탁월했으며, 전라시조 동인들의 품격을 높이는 데 손색이 없었다.며 전라시조 발전과 공로를 인정하고 문학작품에 대한 진정성을 높게 평가하여 선정하였다”고 말했다. 좌측부터 김두수 시인, 유혜경 시인, 양태검 회장, 박창호 시인 유혜경 시조시인은 시조문학작가상과 《별빛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국보문학》 시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주문인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전북문인협회, 전북시인협회, 교원문학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창호 시조시인은 2012년 《미래문학》으로 등단해 시조집 『그리움의 여울』 외 다섯 권을 펴냈다. 전라시조문학회 이사와 감사를 역임하고, 현재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찾아드리는 전라시조문학상’을 수상한 김두수 시조시인은 2007년 《시조문학》으로 등단했다. 제10회 달가람문학상과 시조문학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양태검 회장은 “《전라시조》 제62호 발간은 전라시조문학회의 오랜 전통과 노력이 쌓인 결과이다. 시조문단의 중심으로서 지역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모든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세 분의 수상자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번 수상이 시조문학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시조문학회 양태검 회장과 회원들 사진 전북문인협회 윤철 수석부회장이 축사하고 게스트 합창단의 축가가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전라시조문학회는 1983년 10월 9일 창립발기 되었으며 매년 전라시조문학상과 찾아드리는 전라시조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동인지 《전라시조》 출판기념회를 열고 올해로 62호를 맞은 《전라시조》는 전북을 중심으로 전국 시조시인들의 창작활동을 담아온 대표적인 시조문학지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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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0
  • [전주문인협회] 제13회 전주문학상 및 문맥상 수상자 선정
    [한국수소환경신문] [전주문인협회] 제13회 전주문학상 및 문맥상 수상자 선정 전주문학상: 허호석 아동문학가, 문맥상: 김상휘 소설가, 김은유 시인 전주문인협회(회장 김현조)는 제13회 전주문학상에 허호석 아동문학가를 선정했다. 그리고 제10회 문맥상에는 김상휘 소설가와 김은유 시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상은 오는 11월 1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수여할 예정이며, 전주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 문맥상은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전주문학상은 2013년 제정되어 이어져 오고 있으며 문맥상은 전주문학상과 함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라교육사 이정만 대표와 심재기 회장의 의기투합으로 제정된 후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전주문학상 제정 취지에 맞게 심사숙고하여 선정하였으며 전주문단 발전과 공로를 인정하고 문학작품에 대한 진정성을 높게 평가하여 선정하였다고 말했다. 전주문학상을 수상하는 허호석 아동문학가는 성인을 위한 동시와 동화를 많이 저작하였으며 그의 동시는 수많은 노래로 작곡되어 전국 어린이들이 노래 부르고 있다. 그의 작품은 어린이에게 감성적인 작품으로 흥을 돋우고 성인에게는 교훈적인 내용으로 시흥을 불러일으키는 특징이 있다며 경험과 성찰을 통한 직관적인 시라고 평했다. 수상자 허호석 아동문학가는 “잊어버린 자아를 찾은 느낌이다. 노인이라서 주는 상인줄 알았는데, 냉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니 나름 뿌듯함이 있다. 정신이 흐릿해질 때까지 펜을 놓지 말라는 격려로 알고 기쁜 마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느끼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문맥상은 소설집 『인천강 모래톱 사람들』에서 인간 군상의 심리를 조화롭게 풀어낸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김은유 시인은 시집 『가시연꽃』에서 자아 성찰과 현실성 높은 시어들로 구성이 탄탄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고 말했다. 김상휘 소설가는 “2025년 전주문맥상 수상을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 창작활동에 게으름 피지 않고 열심히 창작활동에 임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김은유 시인은 “시와 만나는 것은 또다른 자아와의 대화 같다. 나를 깨우는 것은 자연이지만 나를 대화 상대로 하는 것은 시이다. 아름다운 시절처럼 시어를 찾아 부지런히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문학상 허호석 아동문학가 ▲1937년 전북 진안에서 출생 ▲서울문리사범대학 졸업(교직 38년 재직) ▲1978년 <아동문예>와 1983년 <우러간문학> 신인상 수상으로 문단 데뷔 ▲1990년 전주KBS TV에 1년간 출연, 동시감상(매주1회) 방송 ▲1994년 진안예총 창립 초대회장 ▲저서: 동시집, 청소년시집, 서정시집 등 19권 발행 ▲수상: 대통령 국민훈장, 문교부장관상 표창, 전라북도문화상, 풍남문학상, 진안국민의장대상,한국동시문학상, 전북문학상, 전북예초앙, 목정문화상 등 ▲현재활동: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국제PEN자문위원, 전북문인협회 자문이사, 전북시인협회 고문, 한국미래문화 상임이사, 진안예총 명예회장 전주문학상 수상작 길에서 허호석 세상에 원래 길은 없었다 물은 물길을 내보이며 고이지 마라 하고 산은 어깨를 낮추어주며 오르라 한다 나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가 세월의 나이테를 헤아릴 겨를도 없이 직진하는 자들이 흙먼지를 털어가며 가야 할 이정표는 어디쯤 있을까 길 없는 들판 서성이다 헛딛을라 들곷이 손잡아주며 풀섭에 섞이지 마라 멀리보고 가라, 가고 가면 그게 길이 된다는 것을…… 내일이 있으므로 오늘이 있는거지 “심은대로 거두리라”했다 물결 한 겹으로도 지워질 모래 발자국인들 내가 만든 나의 길을 사랑할 일이다. 전주문맥상 김상휘 소설가 ▲고창출생, 소설가 및 수필가 ▲저서: <우리 마을 풍수이야기>, <대한민국 힐링 터 정감록 십승지>, 소설집; <국풍김정호>(2013), <추사의 숨은꽃>, <서울의 달>, <포장되지 않은 길>, <서울 부엉이>, <경력 사원모집>, <부엉이>, <병사의 일기>, <새벽>, <인간사표>, <인천강 모래톱 사람들> ▲수상: 전북대학교학술문학상(1985년), 풍남문학상(1995년), 한국소설가협회특별상(2009), 전북문학상(2013), 한국예총문화대상(2015), 전북소설문학상(2017), 한국예총문화대상 국회의장상(2018), 고창군민의장문화장(2018), 대한민국나눔대상(2019) 등 다수 ▲활동: 한국예술문화풍수명인1호, 전)전북대초빙교수, 한국소설가협회대외협력위원장, 한국예총대외혁렵위원장, 전북예술인연합회자문위원장, 전북소설가협회장(5.6.7.8.9대), 전북자치도 종교문화유산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예총문화예술명인회 전북특자도연합회장이다. 전주문맥상 김은유 시인 ▲전북 장수출생, 2004년 월간 문학 11월호 등단 ▲ 저서: <화려한 탱고>, <가시연꽃> ▲수상: 국제해운문학상, 산호문학상 등 수상 ▲활동: 전북문인협회, 전북시인협회, 전주문인협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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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0
  • 제8회 남양주문학제(승격) 출판기념회 & 문학상 시상식 성료
    [한국수소환경신문] 제8회 남양주문학제(승격) 출판기념회 & 문학상 시상식 성료 – 문학과 공동체가 함께한 따뜻한 축제의 장 – 2025년 11월 1일(토) 오전 10시 30분, 남양주시 별내동 ‘별빛도서관 대강당’에서 제8회 남양주문학제(승격) 출판기념회와 문학상 시상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별빛문학과 별빛선교회가 공동 주최하고, 주관 별빛문인회 후원 도서출판 별빛문학, TJ HOUES 협찬은 별빛문예회, 연안문학회, 별빛방송, 더최고신문, 내일신문, 별빛마을작은도서관이 협찬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남양주문학제는 문학을 통한 지역 문화 발전과 예술인의 교류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학과 공동체의 상생’을 주제로, 시 낭송과 노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1부 시상식에서는 정영숙 시인(별빛문학 회장)의 개회사와 조기홍 시인(별빛문학 부회장)의 사회로, 문학인들의 창작과 헌신을 기리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한국크리찬문학가협회 전회장(별빛문학 고문) 전종문 시인(목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도, 별빛문학 대표 최성옥 시인(목사)의 내빈 소개 및 인사말,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대표 회장(별빛문학 고문) 김상길(시인) 목사 축사, 국제 PEN 한국본부 전 이사장(별빛문학 고문) 손해일 시인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5년 1회 별빛문학상 심사평은 김지원 시인, 손해일 시인이 오순덕 시인(대수 오세영 시인)에게 문학상을 수여했다. 2025년 2회 시 부문 신인문학상은 신부경 시인, 전혜정 시인, 수필부문 홍성학 시인(수필가)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신인문학상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꽃다발이 수여되었으며, 문학이 지역사회 속에서 여전히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부 ‘시 낭송 & 노래’ 순서에서는 플룻 연주 "11월의 어느 멋진 날에" 고경실 외 4명, 노래 "오돌오돌" 외 1곡 전종문 시 김예소리 가수, 시 낭송 "이니스프리의 호도(湖島)" Yeats 시 낭송 최연숙 시인, 시낭송 "그 가을의 꿈" 정영숙 시 낭송 정영숙 시인, 노래 "낮엔 해처럼" 외 1 김음강 복음가수, 시낭송 "사평역에서" 곽재구 시 낭송 조기흥 시인, 노래 "나는 반딧불" 황가람 노래 이승훈님, 시낭송 "손끝의 우주" 신부경 시 낭송 신부경 시인, 시낭송 "가을" 안병민 시 낭송 안병민 시인, 시낭송 "수천 번 뇌아려도 안 된 하늘의 소리" 신재현 시인 등 여러 문인들이 무대에 올라 시를 낭송했으며, 다채로운 무대가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감동을 더했다. 별빛문학 최성옥 대표는 “문학은 개인의 언어를 넘어 공동체의 숨결을 잇는 다리”라며 “함께 글을 쓰고 낭독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행사장에는 지역 문인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시집과 문학지를 함께 나누며 문학을 매개로 한 따뜻한 교류의 장을 이루었다. 이번 남양주문학제는 별빛문예회의 출판사업과 함께 진행되어, 지역 문학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향후 문학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2025년 제8회 남양주문학제 출판기념회 & 문학상 시상식 현장 스케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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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2
  • 홍성학 시인,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한국수소환경신문] 홍성학 시인,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삶의 여운을 따뜻한 문장으로 담아낸 감성 수필가의 탄생 오는 2025년 11월 1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별빛도서관에서 ‘제8회 남양주문학제 및 출판기념회 & 문학상 시상식’에서 홍성학 시인이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한다. 홍성학 시인(수필가)은 「순창의 여름, 아버지의 그늘」 외 2편의 수필을 통해 삶의 이면에 담긴 인간의 따뜻한 정서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학 시인 (수필가)의 작품은 일상의 기억 속에서 피어나는 회상과 가족애, 그리고 인간 내면의 온기를 담담하게 풀어내 깊은 울림을 전했다고 심사위원단은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홍성학 시인 (수필가)의 글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진정성을 잃지 않는 문체로 독자의 마음을 끌어당긴다”며 “생활의 단편을 시적 감성으로 녹여낸 점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수상 소감에서 홍 시인 (수필가)은 “삶의 한 장면을 글로 옮기며 그 속의 감정과 관계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게 됐다”며 “글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다면 그것이 제가 글을 쓰는 이유,”라고 밝혔다. 홍성학 시인 (수필가)은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겸손하게 글을 쓰며,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문학제는 『별빛문학』과 『별빛선교회』가 공동 주최하고, 별빛문예회, 연안문학회, 별빛방송, 더최고신문, 내외신문, 별빛마을작은도서관 협찬, 별빛문인회에서 주관, 도서출판 별빛문학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인문학상 시상과 함께 시 낭송, 축하공연, 출판기념회가 진행돼 지역 문학인들의 교류의 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 수상자: 홍성학 시인(수필가)■ 수상부문: 수필부문 신인문학상■ 수상작: 「순창의 여름, 아버지의 그늘」 외 2편■ 시상식 일시: 2025년 11월 1일■ 장소: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별빛도서관■ 주최: 계간 『별빛문학』 홍성학 시인 주요 약력 ▲ 전라북도 순창 출생 ▲ 1992 원광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 문학사 ▲ 경영학사 ▲ 2024 한국그린문학 『아버지』 외 2편으로 시인 등단 ▲ 2024 한국예인문학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 2025 별빛문학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 ▲ 제22회 대한민국 환경문화 대상 시 부문 최우수상 ▲ 제2회 시 부문 맥파문학상 ▲ 제18회 향촌문학대상 시 부문 특별대상 ▲ 제29회 시 부문 한석봉문학상 ▲ 2024 대한민국 훌륭한 문화기획가 공로부문 대상 ▲ 2024 대한민국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최초100인 시화전 운영위원장 ▲ 제5회 전주한옥마을 전국시낭송대회 추진위원장 ▲ 2024 한국그린문학&코리아플러스 신춘문예 추진위원장 ▲ 2025 한국그린문학회 사무총장 ▲ 전북시인협회 회원 ▲ 전주문인협회 회원
    • 문화/예술/교육
    • 문학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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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문예지 시와창작 발간특집 - 특별초대시 임채화 시인의 "가을 쫓기었던 겨울 문턱에서"
    종합문예지 시와창작 발간특집 - 특별초대시 임채화 시인의 "가을 쫓기었던 겨울 문턱에서" 가을 쫓기었던 겨울 문턱에서 임채화 열정으로 물든 가을은 갔다 저 높은 하늘은 까맣게 물들고 찻길은 빨강 신호등에 멈춰 서 있다 한참 동안 줄지어 꿈쩍도 않는다 파랑 신호등이 시퍼렇게 눈 뜬다 교통체증에 신호등은 몸살이 났다 어딜 가도 30킬로 50킬로 단속 카메라 붉은빛 눈부시어 눈동자 부릅뜨고 찬바람은 마스크를 하고 온몸 쭈그리며 파란 신호 길을 건넌다 엊그제 느닷없이 찾아온 하얀 눈 슬퍼서일까 기쁨일까? 지금은 흙투성이로 변한 길거리를 헤매고 다닌다 슬그머니 찾아드는 매서운 바람 아마도 겨울은 거짓말하듯 내 집 안 구석구석 장롱을 헤집고 또다시 어리둥절 춥다고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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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5
  • 2025년 전북시인협회,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에게 감사패 증정
    전북시인협회 이형구회장이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2025년 전북시인협회,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에게 감사패 증정 전북시인협회(회장 이형구)는 2025년 전북 시 문학 발전과 시인들의 문단 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전달식은 지난 12월 29일 진행됐다. 이날 감사패는 이형구 전북시인협회 회장이 직접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북시인협회는 남관우 의장이 평소 지역 문화예술과 문학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시인들이 보다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현재 시를 습작하며 문학적 소양을 키워가고 있는 예비 시인으로, 2026년에는 정식으로 시인으로 등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주가 문화도시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서도 문학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신을 피력했다. 이형구 회장은 “문학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지방의회의 관심과 지원은 지역 시 문학 발전의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의회와 협력해 전북 시 문학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시인협회는 지역 시인들의 창작 환경 개선과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문학 사업과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위의 시는 대한민국 최초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00인 시화전 출품작품이다. 문학의 도시 전주 남관우 전통의 도시 전주 한옥마을 고요한 숨결의 공간 시민의 손길로 역사를 만든다 글 한줄로 감정을 담아내고 소리없이 흐르는 이씨 조선 역사의 노래 당신의 상상력 별이 되어 전주의 밤 하늘을 별들로 수놓아 주고 우리가 함께 그려가는 꿈 문학의 길 위에 희망의 꿈 이루어지네 (위의 시는 대한민국 최초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00인 시화전에 참여한 작품이며, 시화전집에 수록되어 있다.) 남관우 의장 주요약력 ▲전북과학대학교 졸업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감사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전주시의회 의장 ▲전주시 생활법률지원단장 ▲전주시 이웃사랑봉사단 이사장 ▲전주 덕진구 발전포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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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30
  • 전북시인협회 제10대 회장에 이광원 시인 취임
    전북시인협회 제10대 신임회장 이광원 시인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전북시인협회 제10대 회장에 이광원 시인 취임 전북시인협회 제9대·제10대 회장 이·취임식이 2025년 12월 30일(화) 전주 백송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9대 이형구 회장이 이임하고, 제10대 회장으로 이광원 시인이 공식 취임했다. 이광원 신임 회장은 김제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했으며, 원광대학교 한국어 강사, 전주문인협회 사무국장, 전북회화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북문인협회 부회장과 (사)국제PEN 한국본부 전북지역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발한 문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시인협회 회장 이취임식 (사진출처 : 이병우 사진작가 제공) 이 회장은 2004년 『자유문학』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으며, 국제 해운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시집 『눈물꽃 아름다운 날』이 있다. 취임 인사에서 이광원 신임 회장은 “문학과 미술, 국어 전공을 통해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3년간 전북시인협회를 위해 성실히 봉사하겠다”며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협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추진 과제로 ▲전북 시인 창작공간 확보 ▲전북시인상 제정의 현실화 ▲도내 14개 시·군 지부와의 정례적 소통 강화 ▲원로 시인과 함께하는 워크숍 개최 ▲회원 대상 시집 발간 ▲시 토크 프로그램 운영 ▲전북 대표 시 정례 낭송회 추진 등을 제시했다. 전북시인협회는 이광원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지역 시 문학의 저변 확대와 창작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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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30
  • [김성제 칼럼] 안전인성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
    안전인성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 김성제 박사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공식 슬로건은“Leave no one behind”이다. 즉, “누구도 뒤에 남겨두지 않는다”약자·소외자·탈락자를 만들지 않겠다는 책임과 연대의 선언이다. 발전과 성장 과정에서 누군가 희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세계적 합의가 담겨있다. 어떤 한 사회와 나라가 무엇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지는 그 사회가 선택한 상징 속에 응축되어 있다. 심벌마크는 단순한 시각적 이미지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분명히 선언하는 하나의 철학적 언어다. 심벌에 담긴 메시지는 간결하지만 무겁다.“우리는 언제나 국민안전과 함께합니다.”이 문장은 다짐이자 약속이며, 동시에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책임의 질문이다. 심벌마크의 중심에는 무엇보다 사람이 있다. 이는 우리 민족의 근원적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과 맞닿아 있다. 배달겨레로부터 이어져 온 홍익사상은 나라의 근본을 사람에 두고, 인간과 자연, 사회가 하나의 생명 공동체임을 전제로 한다. 모두가 함께 건강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 즉,‘만물 한몸, 상호 홍익’의 세계관은 오늘날 안전의 철학적 뿌리가 된다. 안전은 기술영역 이전에 인간존중사상이며, 생명에 대한 경외 풍조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안전’이라는 단어는 종종 규정이나 매뉴얼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안전인성 교육문화 연구회’동아리가 말하는 안전은 그보다 훨씬 넓다. 그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천부인권의 전제조건이며, 인간다운 삶과 행복추구권을 가능하게 하는 최소한의 토대이다. 안전이 무너진 사회에서 자유와 번영은 지속될 수 없다. 따라서 안전은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공동체가 함께 지켜야 할 공적 가치로 인식된다. 이 지점에서 그 심벌마크는‘안전인성’이라는 개념을 분명히 드러낸다. 안전인성이란 안전을 외부의 통제나 일시적 캠페인이 아니라, 인간 내면의 태도와 품성의 문제로 끌어오는 개념이다. 안전은 누군가 강요해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내 일처럼 여길 때 자연스럽게 실천된다.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 타인중심성으로 나아가는 인성의 전환, 이것이 안전인성의 출발점인 것이다. 안전인성은 개인의 영역에서 먼저 변화를 일으킨다. 작은 부주의가 누군가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음을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행동을 바꾸게 된다. 겸손해지고, 책임을 자각하며, 내 편의보다 공동체의 안전을 먼저 고려하게 된다. 이러한 개인적 변화는 대인관계의 영역으로 확장된다. 이웃의 위험에 공감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위험을 발견했을 때 주저하지 않고 알리는 용기가 관계성의 신뢰를 쌓는다. 안전은 곧 관계의 질이며, 인성이 살아 있는 공동체의 모습이다. 더 나아가 안전인성은 국민공동체의 수준에서 사회를 변화시킨다. 서로를 신뢰하고 협력하는 사회는 위기에 강하다. 개인의 작은 실천이 조직의 문화로 이어지고, 그 문화가 국가 전체의 안전 역량으로 확장된다. 심벌마크가 강조하는‘함께함’은 바로 이 지점을 향한다. 안전은 혼자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의 자산인 것이다. 30여 년간 각종 재난현장활동을 통해서 확인한 깨달음은 분명하다. 참사는 대부분 우연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방심과 무관심이 쌓여 어느 순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 불법 주차된 차량 하나가 소방차의 진입을 막고,“곧 괜찮아지겠지”라는 안일(安逸)한 판단이 생명을 위협한다. 반대로 한 사람의 신속한 신고, 한 이웃의 용기 있는 행동이 골든타임을 확보해 수많은 생명을 살린다. 그 차이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인성과 문화의 차이다. 그래서 ‘국민안전인성 교육문화 연구회’는 안전을 교육과 문화의 문제로 제시한다. 안전은 타고나는 본능이 아니라 학습되는 가치이다. 위험을 인식하는 능력, 위기 상황에서 행동하는 용기, 공동공간에서 질서를 지키는 태도는 반복된 교육과 생활 속 훈련을 통해 몸에 밴다. 교육이 지식 전달에 머물 때 안전은 구호로 끝나지만, 교육이 삶의 태도를 길러줄 때 안전은 문화로 정착된다.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어른들의 행동은 가장 강력한 교과서다. 아이들은 말보다 행동을 통해 배운다. 비상구를 비워두는 습관, 위험을 보면 먼저 알리는 태도, 이웃을 배려하는 작은 실천들이 아이들의 인성을 만든다. 국민안전인성 교육은 책 속의 문장이 아니라, 삶 속에서 몸으로 익히는 훈련이다.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첫 번째 안전 책임자’임을 성찰할 필요가 있다. ‘국민안전인성 교육문화 연구회’는 우리에게 묻고 있다. 당신은 오늘 국민안전과 함께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행동으로 답할 때, 상징은 실제로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상징이 실천이 되고, 실천이 문화로 굳어질 때 사람은 변하고 사회는 달라진다. 안전인성으로 사람을 세우는 일, 그것은 가장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가장 확실한 미래 전략이다. 작은 관심과 일상의 실천이 모여 사회를 지키는 힘이 될 때, 대한민국은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다. 휘연(輝然) 김성제 박사 주요 프로필 ○ 서울디지털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객원교수 ○ 전)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 ○ 서울시립대 대학원 재난과학박사(Ph. D) ○ 소방청 인천부평소방서 근무, 암 수술 공상자, 병역명문가 ○『교육학개론』,『안전기술과 미래경영』,『ESG 경영전략』공저출판 ○ (사)한국ESG학회, (사)소방안전교육사협회 정회원 ○ 시인, 수필가, (사)한국문인협회, (사)한무리창조문인협회,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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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30
  • 박미혜 시인의 "달의 언어로 사랑을 짓다"
    달의 언어로 사랑을 짓다 박미혜 시인 밤의 가장 얇은 뼈마디에 사랑의 줄을 걸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속에 너는 나고, 나는 너였다 네 눈동자에 한 번 더 몸을 던지고 우리는 하나의 숨결이 되었다 몸도 마음도 영혼으로 엮어 하나의 조각달을 올려다 보면서 그 끝자락에 은실 같은 그네를 걸었다 우리 나란히 은빛 그네에 앉아 별빛을 밀어내듯 그네를 타자 높이 오를수록 미움도, 슬픔도 달 아래로 흘러내린다 밤이 깊을수록 초승달은 반쯤 숨긴 얼굴로 나를 부드럽게 속삭이며 끌어 올렸다 시간이 부러진 공중에 부유한 달그림자 빛에 젖은 또 하나의 꿈 검은 하늘은 바다보다 더 깊었고 나는 깨달았다 내 그림자를 잃고 흔들림으로 차오름이라는 사랑을 밀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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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8
  • [에세이] 이중정체성 위에서 서 있는 나
    [한국수소환경신문] 이중정체성 위에서 서 있는 나 홍성학(시인/수필가/아동문학가) 나는 종종 스스로를 ‘두 개의 길 위에 서 있는 사람’이라고 느낀다. 기자로 살아온 세월 동안, 나는 사실 두 가지 정체성을 동시에 품고 있었다. 하나는 기록하는 사람, 다른 하나는 내 안의 이야기를 표출하는 사람으로, 바깥을 향해 뛰는 발걸음과 내면의 마음 사이에서, 나는 늘 어느 쪽도 완전히 놓지 못한 채 살아왔다. ■ 기록하는 나와 사유하는 나 현장을 누비며 인터뷰를 하고, 사람들의 소리를 듣고,문자로 정리해 세상에 내보내는 일. 그것이 기자인 나의 첫 번째 정체성이다. 그러나 기사 한 줄을 쓰고 돌아서는 순간, 또 다른 내가 고개를 든다. “이 이야기는 너에게 어떤 의미였는가?” 답을 재촉하지 않으면서도 날카롭게 묻는 내면의 목소리. 나는 단순한 보도자료가 아닌, 사람들의 인간다움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했다. 늘 마음의 결을 더 살피려 했다. ■ 경계 위에서 배우는 것들 이중정체성은 혼란을 주기도 했다. 때로는 냉정한 객관성을 지켜야 하는 내가 안쪽의 감정에 흔들렸고, 때로는 감성적으로 깊이 빠져들어야 하는 순간에 기자로서의 균형감이 머리를 잡아챘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나는 그 사이의 틈이 내 삶의 가장 넓은 공간임을 깨달았다. 사람들을 취재하면서도, 그들의 침묵을 이해하려고 귀를 기울였고,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사람의 진실된 마음이라는 또 다른 면을 보려고 애썼다. 이중정체성은 결코 나를 분열시키지 않았다. 오히려 나를 더 넓게 만들었다. ■ 두 개의 나를 잇는 지점 취재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삶이 ‘한 방향’으로만 흘러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람은 누구나 두 얼굴, 두 감정, 두 역할을 지닌 채 살아간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계속 확인하고 다듬는다는 점을, 나는 기자이면서 동시에 사람을 읽는 관찰자이고, 사실을 기록하면서도 마음의 결을 기록하려는 서정적 문학가이기도 하다. 이 두 가지 정체성은 때로는 부딪히지만, 결국 서로를 지지하며 나라는 존재의 무게를 견고하게 만들어왔다. ■ 결론 — 이중정체성은 나를 가능하게 했다 이제 나는 이중정체성을 더 이상 ‘두 개의 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두 개가 아니라, 두 점을 연결하는 하나의 선이다. 기록하는 나와 사유하는 나, 현실을 보는 눈과 마음을 보는 눈이 한 방향을 향해 걸어갈 때, 나는 비로소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분명해졌다고 생각한다. 나는 여전히 경계 위에 서 있다. 그러나 그 경계는 더 이상 흔들림의 장소가 아니라, 나의 글이 창작되고,탄생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나는 앞으로도 계속, 두 세계를 잇는 글을 쓰고자 한다.
    • 문화/예술/교육
    • 문학
    2025-11-30
  • [오늘의 시] 임미양 시인의 "나의 작은 에덴동산"
    [한국수소환경신문] 나의 작은 에덴동산 시인 임미양 어머니 집 울타리 안 작은 텃밭 배추, 열무, 파, 이름 모를 풀들 함께 어울려 평화롭다 내 치마폭보다 조금 넓은 밭에서 온갖 씨앗이 싹을 틔우고 물은 생명을 북돋는다 여기 들어서려면 신을 벗어야 한다 허울을 벗고 깨끗한 마음으로 무릎을 꿇어야 한다 이곳은 나의 예루살렘 나의 작은 에덴동산 임미양 시인의 「나의 작은 에덴동산」을 읽고홍성학(시인 / 수필가 / 아동문학가) 임미양 시인의 시는 한 장의 오래된 사진처럼, 어머니의 숨결이 배어 있는 작은 텃밭을 눈앞에 펼쳐 보인다. 배추와 열무, 파, 이름 모를 풀들이 뒤엉켜, 어울림의 균형과 소박함의 깊은 내면의 평화이다. 임미양 시인은 그 작은 밭을 치마폭보다 조금 넓은 공간이라 했지만, 그 속에는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거룩한 세계가 자리한다. 흙을 만지고 씨앗을 묻고, 물을 주는 행위는 새로운 생명을 위한 기도이기도하다. “여기 들어서려면 신을 벗어야 한다”는 구절에서 자연 앞에서 작아지는 나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그곳을 시인은 예루살렘이라 부르고, 또 작은 에덴동산이라 고백한다. 어머니의 손길이 닿은 텃밭은 생활의 공간이라기보다 삶의 뿌리가 자라고, 추억이 싹트며, 시인의 마음이 다시 맑아지는 성소(聖所)가 아닐까? 나는 이 시를 읽으며, 인간이 잃어버린 가장 큰 Eden은 어딘가 멀리 있는 낙원이 아니라, 미처 소중히 여기지 못한 ‘작은 기쁨에서 오는 일상’이라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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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평론
    2025-11-30
  • [오늘의 시] 홍성학 시인의 "용궐산 하늘길"
    [한국수소환경신문] 용궐산 하늘길 홍성학 섬진강 물빛 위로 순창의 아침 햇살이 반긴다 섬진강은 역사를 품고 용궐산 하늘길을 품은 산맥은 고향 산천을 지키고 있다 발 아래로 흐르는 강물은 지난날을 지우듯 흘러가고 산허리의 구름과 바람은 아픈 마음을 달래듯 어깨를 스쳐 간다 고향의 용궐산 하늘길처럼 투명하고 맑은 바람처럼 살고 싶다
    • 문화/예술/교육
    • 문학
    2025-11-27
  • 이삭빛천사본부 주관, 전주서 열린 따뜻한 나눔의 축제
    [한국수소환경신문] 이삭빛천사본부 주관, 전주서 열린 따뜻한 나눔의 축제 세계 유일의 천연나노기술을 보유한 에이펙셀(주) 강대일 박사가 '제12회 전주 노송동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을 알리고자 설립된 이삭빛 천사본부가 주관하는 2025 천사봉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강 박사는 이날 수상 직후 상금 전액을 다시 기부하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삭빛 얼굴없는 천사본부(이사장 김영붕, 공동대표 노상근·이삭빛)는 지난 11월 22일(토) 오후 6시, 전주 초원갈비 2층 백합실에서 '제12회 이삭빛 얼굴 없는 천사봉사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만세(회장 노상근) 회원 및 서을지 화훼 명인, 김병석 완주 전주 통합 대표, 전주시 한궁협회 기동환 회장 등 내외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과학 기술을 통한 국위 선양과 인류애를 실천해 온 강대일 박사(에이펙셀 소장, 미 버지니아대 의료전문대학원 부총장)가 제12회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수상의 영광보다 더 빛난 '나눔의 선순환' 이번 시상식의 백미는 수상자인 강대일 박사의 깜짝 발표였다. 서울에서 부인과 함께 참석한 강 박사는 상패와 상금을 수여받은 자리에서, 그 즉시 상금 전액을 이삭빛천사본부에 재기부했다. 강 박사는 "이 상금은 저보다 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새로운 천사'를 발굴하고, 이 아름다운 나눔 운동이 계속 이어지는 데 쓰였으면 한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가족, 특히 아내에게는 단지 '전주에 놀러 가자'고만 하고 수상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연구에 매진하느라 딸의 결혼식도 못 가고, 아내에게 늘 짐을 지웠는데 이 자리를 빌려 미안함과 감사를 전한다"며 눈시울을 붉혀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 세계적 석학, 대한민국을 지키다 강대일 박사는 현재 노벨 의학·화학·물리 3개 분야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적인 석학이다. 그는 미국 측의 파격적인 제안과 영주 권유를 마다하고 "오직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신념으로 한국에 남아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가 이끄는 에이펙셀(주)은 세계 최초로 천연 재료의 맛과 향, 영양소를 손상하지 않는 '천연나노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굴 껍데기를 나노화하여 골다공증을 완치 수준으로 개선하는 의약품을 개발, 미 FDA에 등록되는 등 인류 건강 증진에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운 인물이다. ◆ 나눔으로 하나 된 문화 예술의 장 이삭빛천사본부와 문화만세가 함께한 이날 행사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선 문화 축제였다. 본부의 주요 임원진은 ▲김영붕 이사장(매천황현사상연구소장) ▲노상근 공동대표(문화만세 회장, 교육학박사) ▲이삭빛 공동대표(시인, 문학박사) ▲배철 초대 이사장( 배철신경 정신과 원장, 의학박사 ▲정길현 후원회장(아시아 커피명인, 카티모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정길현 후원회장은 직접 상금 100만원과 자신이 직접 개발한 천사 커피 선물을 선물하며 축하를 건넸다. 축하 공연으로는 채수억 작가의 노래, 디아코니아 오카리나 앙상블(단장 김영식 교수)의 연주가 이어졌으며, 성바오로수도회 심재영 수사가 이삭빛 시인의 시 '얼굴 없는 천사'를 낭송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노상근 공동대표는 "강대일 박사님의 헌신과 오늘 보여주신 나눔의 실천은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이삭빛천사본부는 앞으로도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사회의 희망인 숨은 봉사자들을 찾아 격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얼굴 없는 천사상'은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9년 제정되었으며,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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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오늘의 시] 김영붕 시인의 "무이네 바닷가에서"
    [한국수소환경신문] 김영붕 시인의 "무이네 바닷가에서" 남국의 해변에 부상의 해 솟아올라 만경창파 온통 붉게 물들어 있다 일렁이며 다가오는 금물결 윤슬 속으로 아무도 가지 않은 넓은 백사장을 끝없이 사각사각 걸어가 본다 남겨진 팔자걸음만 어지럽게 흩어져있고 푸른 파도 밀려와 흰 포말 속으로 흔적 없이 사라져 간다 삶의 머언 뒤안길에서 부끄러운 일들도 많아 지우고 살아가고 싶어 씻긴 모래 바탕 위로 새 발자국 만들며 곱게 걸어간다 곧은 흔적 남기고 싶어 반듯이 걸어가 본다 하나 돌아보면 바른 걸음 아니다 걱정스러운 건 내 삶의 남은 흔적도 훗날에 그리될까 참 두려워진다 *무이네 바닷가 : 베트남 남쪽 호치민과 나트랑 사이에 있음 김영붕 시인의 "무이네 바닷가에서"를 읽고 홍성학 시인(수필가) 김영붕 시인의 「무이네 바닷가에서」를 읽고 있노라면, 남쪽 바다의 햇빛보다 먼저 마음에 들어오는 것은 ‘지우고 살아가고 싶다’는 조용한 고백이다. 바다는 그렇게 한 사람의 속내를 밀려왔다가 사라지는 파도처럼, 묵묵히 받아들인다. 김영붕 시인은 모래 위에 다시 흔적을 만들어 놓고, 역사에 흠점이 없는가를 뒤돌아 본다. 흠점은 양심과 염치에 부끄러움이 없는가를 묻고 있는 것이다. 곧은 흔적을 남기려 하지만, 정작 되돌아보면 늘 ‘바른 걸음’인 적은 없다. 그 곡절 속에서 한 사람의 생이 빛을 얻는다는 사실을 바다는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듯하다. 무이네의 바람과 모래가 건네는 말 없는 위로 속에서, 나는 시인의 뒤걸음과 앞걸음이 한데 겹쳐지는 지점과 흔적이 지워질까 두려우면서도 그 흔적에 매이지 않기를 바라는 김영붕 시인의 마음을 묘사했다고 생각한다. 이 시는 그렇게 한 사람의 고요한 독백을 빌려, 삶을 후회없이 올곧게 살아가려는 김 시인의 의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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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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